사회
부산시, 영세 소상공인 18만6000명에 `긴급 민생지원금` 100만원씩 지급
입력 2020-04-03 10:41 

부산시가 코로나19 여파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18만6000명의 영세 소상공인에게 업체당 100만원씩 총 1856억원을 일괄 현금으로 지급한다.
3일 부산시에 따르면, 대상은 연매출 3억원 이하 영세 소상공인이며, 사업장과 주민등록 모두 부산 지역에 등록돼 있어야 한다.
신청접수는 오는 6일부터 구·군 홈페이지 '민생지원금 신청' 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일시적으로 신청 집중을 될 수 있어 마스크구매 5부제와 같은 방법으로 '출생년도 5부제(▲월 1·6 ▲화 2·7 ▲수 3·8 ▲목 4·9 ▲금 5·0)'를 적용 시행한다.
인터넷 신청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 방문 접수도 가능하나, 방문신청은 사회적거리두기 실천과 선거사무 등 주민센터 사정을 고려해 오는 17일부터 205개 각 동 주민센터에서 접수하며 마찬가지로 출생년도 5부제가 적용된다.
인터넷 신청자는 각 구·군 홈페이지 내 '영세 소상공인 민생지원금 신청' 페이지에 접속 후 자가 체크리스트 작성, 디지털 원패스 가입(사전가입 필요) 및 로그인, 신청요건 입력(신청인 정보·사업체정보·매출액·계좌정보 등), 개인정보 제공에 동의 순으로 진행하면 된다.신청과 관련하여 궁금한 사항은 구·군별 대표전화(붙임 5)로 전화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