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특징주] 종근당홀딩스, 회장 장남 불법촬영 수사 소식에 ‘약세’
입력 2020-04-03 10:01  | 수정 2020-04-10 10:05
종근당 이장한 회장의 장남이 여성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는 소식에 종근당홀딩스가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종근당홀딩스는 오늘(3일) 오전 9시 6분 기준 전일 대비 7500원(6.55%) 내린 10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같은 시간 종근당은 2.69% 떨어지고 있습니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이 회장의 아들 이 모 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체포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전날 법원은 이 씨의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최창훈 부장판사는 "트위터 게시물에 얼굴이 노출되지는 않은 점과 피의자가 게시물을 자진 폐쇄한 점, 피해자들이 처벌을 원치 않는 점 등을 종합해 보면 피의자를 구속할 사유를 인정하기 어렵다"며 영장 기각 사유를 밝혔습니다.

이 씨는 여성의 신체 부위를 동의 없이 촬영한 후 트위터에 게시한 혐의를 받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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