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의정부성모병원 코로나 19 2명 추가 확진
입력 2020-04-03 09:46 
[사진 출처 = 연합뉴스]

2일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에서 2명이 추가로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 판정을 받은 이들은 포천에 거주하는 29세 간호사와 의정부에 사는 64세 미화원으로, 각각 이 병원 7층과 6층에서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간호사는 지난 1일 진단 검사 이후 마스크를 착용한 채 신세계백화점 의정부점 3층을 방문한 것으로 보건당국은 파악했으며 신세계백화점은 이 같은 내용을 통보받은 뒤 이날 3층을 임시 폐쇄했다.
보건당국은 이날 해당 병원 의료진과 직원, 협력업체 직원과 입원환자, 보호자를 포함한 2500여 명에 대한 전수 검사를 완료했다.

그 결과 5일 동안 총 1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이날 오후 9시 기준 가톨릭대 의정부 성모병원과 관련된 코로나 19 확진자는 총 28명이 됐다.
의정부성모병원은 이날 코로나 19 진단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은 환자 일부를 퇴원시켰다.
[디지털뉴스국 홍연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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