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기준 오늘 발표할 듯
입력 2020-04-03 09:40  | 수정 2020-04-10 10:05
정부가 코로나19 대응책으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과 관련된 지침을 오늘 발표합니다.

정부는 어제(2일) 행정안전부 차관 주재로 재난지원금 지급 기준과 관련한 관계부처 태스크포스 회의를 열었습니다.

정부는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이 되는 소득 하위 70%에 건강보험료 납부액을 주된 기준으로 하면서 종합부동산세 대상자를 제외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종부세 대상자는 지난해 기준 전년보다 27.7% 늘어난 59만 5천명에 이릅니다.

또 소득 하위 70%는 중위소득 150% 이내로 수렴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위소득 150%는 1인 가구 기준 264만 원, 2인 가구는 449만 원, 3인 가구 581만 원, 4인 가구 712만 원 수준입니다.

이와 함께 가구는 분리돼 있지만 실질적으로 생계를 함께하는 경우에 별도 가구로 인정할지 여부와 지자체와 재원 마련 비율 등에 대한 지침도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MBN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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