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11번가, `김보성 매의리포차` 간편식 안주 단독 출시
입력 2020-04-03 09:20 
[사진 제공 : 11번가]

11번가는 축산가공식품 전문 제조기업 코리아식품과 공동기획한 간편식 안주 '김보성 매의리포차' 신제품 7종을 단독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김종용 11번가 가공식품 상품기획자(MD)는 "평소 매운 맛을 즐기는 배우 김보성 씨의 키워드 '의리'를 상품화해 '매운의리포차'를 부르기 쉽게 줄이면서 발음하면 '매으리'가 연상되도록 제품명을 지었다"면서 "포장마차 인기 메뉴로 구성해 홈술족(집에서 술을 즐기는 사람)이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안주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매의리포차 시리즈는 ▲매운 막창 ▲훈제 막창 ▲매운 닭발 ▲불 껍데기 ▲쭈꾸미삼겹 ▲닭갈비 ▲돼지갈비로 주로 포장마차에서 판매되는 인기 메뉴로 구성했다. 후라이팬이나 전자레인지에 3~5분 가열 후 기호에 따라 각종 야채나 소스를 더해 먹으면 된다. 가격은 4500원(200g)부터 8900원(400g)까지다. 3일 하루 단독 출시를 기념해 전 상품을 30% 할인 판매한다.
11번가에 따르면 최근 외부 모임이 줄어들면서 집에서 먹기 좋은 HMR 안주류 판매량이 지난달 3일부터 이달 2일까지 전년 동기 대비 101% 늘며 2배 이상 성장했다.
임현동 11번가 마트 담당은 "집에서 주류와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포장마차 안주류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추세에 맞춰 홈술족을 겨냥한 HMR 제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여러 제조사와 협업해 고객 요구를 빠르게 반영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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