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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규 사과…'사회적 거리두기' 비아냥 구설에 고개 숙여
입력 2020-04-03 09:17  | 수정 2020-07-02 10:05
축구선수 이인규(20)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놓고 비아냥거렸던 발언으로 구설에 오르자 사과했습니다.

이인규는 전날(2일) 자신의 SNS에 "제가 한 행동에 대해 진심을 다해 반성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온 국민이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고통받고 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상황에서 저의 생각없고 경솔한 행동으로 많은 분들께 실망과 걱정을 안겨드린 점 너무나도 죄송하다"고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이어 "변명의 여지가 없는 잘못된 행동이었다"며 "앞으로 다시는 실망시키는 일 없도록 신중한 마음가짐과 행동으로 자중하겠다. 모든 분께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인규는 '카페 예쁜 곳 추천 좀 해달라'고 SNS에 질문했다가 누리꾼의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해달라'는 댓글에 '아니 돌아다닐거다' ' 싫다' 등의 경솔한 발언을 해 누리꾼의 뭇매를 맞았습니다.

한편 이인규는 FC서울 유망 공격수로 지난 2018년 5년 계약을 맺었습니다.

[MBN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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