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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성우 줄리 베넷,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사망…향년 88세
입력 2020-04-03 08:4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요기 베어'에서 신디 베어 목소리를 연기한 성우 겸 배우 줄리 베넷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합병증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88세.
2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할리우드리포터, 버라이어티 등은 줄리 베넷의 에이전트의 말을 빌려 그가 지난달 31일 LA의 한 메디컬 센터에서 코로나19로 인한 합병증으로 사망했다고 알렸다.
줄리 베넷은 1932년 1월 24일 맨해튼에서 태어나 LA 베벌리힐스에서 고등학교를 나왔다. 이후 뉴욕으로 떠나 연극, 라디오, 텔레비전에서 필모를 쌓았고 '더 조지 번스', '리브 잇 투 비버' 등에 출연했다. 우디 앨런의 영화 '타이거 릴리'의 각본에도 참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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