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서울시, 아시아공원 일대 정비 기본계획 수립 용역 추진
입력 2020-04-03 08:41 
아시아공원 일대 정비 대상지 현황 [사진= 서울시]

서울시가 장래 서울 국제교류복합지구(SID) 조성에 따른 잠실운동장의 개발활력을 신천맛골 등 주변지역으로 연계 확산하기 위해 '아시아공원 일대 정비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한다.
3일 서울시에 따르면, 잠실운동장 주변 지하철 2·9호선 역사와 연계한 성큰(sunken)광장 조성과 아시아공원변 올림픽로 도로 정비, 아시아 지하보도 환경 개선을 통해 잠실운동장에서 아시아공원·신천골로 이어지는 보행 활성화 및 잠실운동장과의 공간로 통합 가로활성화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86아시안게임 개최 당시 조성돼 현재 시설들이 노후화된 아시아공원에 대한 정비도 함께 추진한다.
용역 참여를 희망 업체는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시 동남권사업과에 제안서 등 구비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용역업체는 전문가로 구성된 제안서평가위원회 심의를 통해 선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나 나라장터를 참고하면 된다.
김선순 시 지역발전본부장은 "아시아공원 일대는 향후 잠실운동장 일대의 대규모 개발 활력을 주변으로 확산할 수 있는 핵심공간"이라며 "잠실운동장과 주변지역간의 공간적 통합 및 연계 활성화를 통해 장래 잠실운동장 개발에 따른 변화에 대응하고, 주변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연계 거점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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