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아르바이트 2명 중 1명은 "코로나19 때문에…"
입력 2020-04-03 08:30  | 수정 2020-04-03 08:36

코로나19 사태로 아르바이트 근로자 절반이 소득 감소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이 최근 알바생 1738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월 소득이 줄었다'는 응답은 50.5%를 차지했다.
이어 '소득에 변화가 없다'는 응답이 48.0%, '소득이 늘었다'는 답변은 1.5%로 나타났다. '소득이 감소했다'는 응답자들을 업종별로 구분해 보면 학원·교육이 62.6%로 가장 많았다. 이어 매장관리·서비스(50.4%), 배달·생산·노무(50.3%), 사무보조(48.7%) 등의 순이었다.
감소 이유로는 '시급은 그대로지만 근무시간이 줄었기 때문'이란 응답이 62.2%로 가장 많았다.
'연장근무가 사라지면서 수당이 줄었다'고 답한 응답자도 9.5%나 됐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