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텍사스 좌완 존스, 아들 장난감에 걸려 넘어져 무릎 부상
입력 2020-04-03 05:47 
제임스 존스는 황당한 부상으로 시즌을 날렸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 좌완 제임스 존스(31)가 부상을 당했다. 부상 사유가 황당하다.
'MLB.com' 등 현지 언론은 3일(한국시간) 존스가 오른 무릎 슬개건이 파열되는 부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존스는 아들의 장난감에 발이 걸려 넘어져 떨어지면서 무릎을 다쳤다. 이를 치료하기 위한 수술을 받았고, 2021년 스프링캠프 복귀를 목표로 재활할 예정이다.
존스는 지난 2015년 11월 트레이드를 통해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텍사스로 이적했다. 텍사스는 앤소니 배스, 레오니스 마틴을 내주는 대가로 톰 윌헬름센, 패트릭 키블레한과 함께 그를 영입했다.
2014, 2015시즌 외야수로 메이저리그까지 뛰었던 그는 2017년 대부분을 부상으로 날린 이후 2018년부터 투수로 전환했다.
지난해에는 더블A와 트리플A에서 45경기에 등판, 2승 1패 평균자책점 3.52(64이닝 19자책)를 기록했다. 이번 스프링캠프에서는 초청선수로 합류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