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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선 성공’ 일본축구협회장, 코로나19 완치로 퇴원
입력 2020-04-03 05:12  | 수정 2020-04-03 05:23
다지마 일본축구협회장이 코로나19 투병을 마치고 퇴원했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다지마 고조(63) 일본축구협회장이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투병을 마치고 퇴원했다.
일본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기자회견을 화상으로 대체하고 있다. 다지마 회장은 실시간 영상을 통해 폐를 끼쳐 사과드린다. 세계스포츠 재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다지마 회장은 2월28일부터 영국·네덜란드·미국을 방문하고 3월8일 귀국했다. 14일 일본축구협회 이사회에 참석했으나 하루 뒤부터 발열·기침 등 의심증상을 보였다. 1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일본축구협회는 3월29일 다지마를 임기 2년의 회장으로 재신임했다. 2016, 2018년에 이은 3번째 선출이다.
다지마 회장은 2015년 국제축구연맹(FIFA) 집행위원에 당선됐다. 2016~2018년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회장을 겸직하기도 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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