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西언론 “우레이 등 에스파뇰 6명, 코로나 완치”
입력 2020-04-03 04:43  | 수정 2020-04-03 05:16
에스파뇰 공격수 우레이가 코로나19에서 완치됐다고 스페인 언론이 전했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중국축구 간판스타 우레이(29·에스파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서 완치됐다고 스페인 언론이 보도했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2일(한국시간) 우레이 등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에스파뇰 선수 5명과 코치 1명이 투병을 마쳤다”라며 전했다.
에스파뇰 구단은 지난 3월18일 6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당시 스페인 언론은 그중 하나로 우레이를 지목했고 중국축구협회도 인정했다. 우루과이 매체는 자국 수비수 레안드로 카브레라(29)도 확진자라 전했다.
중국 국영방송 CCTV는 3월27일 스페인에서 함께 사는 우레이 아내 역시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스페인은 코로나19로 극심한 피해를 받은 국가 중 하나이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에 따르면 2일 오후 4시 기준 스페인 확진자는 10만4118명이며 9387명이 사망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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