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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AT’ 최후의 승자는 호날두…결승서 메시 꺾어
입력 2020-04-02 22:01  | 수정 2020-04-02 22:04
전 세계 축구팬은 리오넬 메시(오른쪽)보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왼쪽)를 더 좋아하는 걸까.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결과는 의외였다. 스페인 ‘마르카가 진행한 역대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GOAT·The Greatest Of All Time) 투표에의 최종 승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유벤투스)였다. 리오넬 메시(33·바르셀로나)와 결승전에서 득표율 8% 차이로 이겼다.
‘마르카는 2일(이하 현지시간) ‘GOAT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호날두가 팬이 뽑은 역대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로 선정됐다.
1일까지 4강 대진이 결정한 가운데 호날두와 메시는 각각 디에고 마라도나, 호나우두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59%의 득표를 얻은 호날두가 마라도나(41%)를 가볍게 제친 반면, 메시(52%)는 호나우두(48%)와 박빙의 승부를 벌였다.
‘마르카는 호날두와 메시를 포함한 16명의 전설적인 축구선수를 골라 팬 투표 방식으로 GOAT를 진행했다.
16강부터 파올로 말디니(73%-27%), 지네딘 지단(56%-44%), 마라도나를 여유 있게 이겼던 호날두지만 메시와 결승전은 상당히 치열했다.
‘마르카가 무대를 만든 ‘메호대전의 승자는 호날두였다. ‘마르카는 호날두가 24만6000표를 획득해 20만9000표의 메시를 이기고 GOAT로 선정됐다”라고 전했다.
한편, 3위 싸움은 더욱 박빙이었다. 호나우두가 51%의 지지를 얻어 49%의 마라도나를 눌렀다. rok1954@maekyung.com
‘마르카가 진행한 역대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를 뽑는 팬 투표 결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리오넬 메시를 꺾었다. 사진=‘마르카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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