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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의생’ “래퍼냐” 정경호, 조정석x곽선영 남매의 속사포 같은 대화에 ‘깜놀’
입력 2020-04-02 21:41  | 수정 2020-04-03 20:1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슬기로운 의사생활 조정석과 곽선영이 환상의 남매 콤비를 선보였다.
2일 방송된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에서는 익준(조정석 분)과 익순(곽선영 분)의 흥 넘치는 남매의 모습을 그려졌다.
이날 익순은 준완(정경호 분)의 집도로 수술을 무사히 마치고 병실에서 건강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침대에 앉아 온갖 음식 먹방을 하며 회복해가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에 익준이 동생의 상태를 확인하러 왔다가 동생의 ‘대가리라는 말을 지적하며 티격태격 현실 남매의 모습을 드러냈다.
이에 익순이 그 오빠는 네 번이나 왔다. 내가 중삐리인 줄 아나 보다”라며 준완을 언급했다. 때마침 준완이 등장하자 익순은 작은 소리로 다섯번째”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익준은 준완에게 우리 이익순이 고쳐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보호자처럼 인사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준완은 익순에게 진단서와 통원 확인서 떼어놨으니 내일 퇴원해라”리고 말했다.
한편 익순은 이 병원, 친환경인가 보다. 병원에 새가 있다”라며 휴지로 손장난하며 새의 날갯짓을 연출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준완에게 감사의 마음을 간접적으로 표현한 것.
이후 익순은 오빠 익준이 자신이 근무하는 군에 면회 한 번 안 왔다며 투덜거렸고, 이에 익준은 먹고 살기 힘들다. 애 보고 진료 보고 힘들다”라고 답했다. 이에 익순은 내 밑에는 병사만 300명”이라면서 속사포 같은 랩 배틀로 대화를 나눠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준완이 래퍼냐”라며 입을 다물지 못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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