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4·15 총선] 임종석은 고민정 돕고, 유승민은 김은혜 지원…정치 거물 지원 본격화
입력 2020-04-02 19:33  | 수정 2020-04-02 19:43
【 앵커멘트 】
공식 선거운동 첫날, 여야 거물급 정치인들의 지원 유세도 본격화됐습니다.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은 청와대서 함께 근무했던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섰고, 유승민 미래통합당 의원은 김은혜 후보에 지원에 나서는 등 수도권 후보 지원을 이어갔습니다.
전정인 기자입니다.


【 기자 】
더불어민주당 선거 지원에 나서기로 한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첫 지원 유세로 서울 광진을을 찾았습니다.

고민정 민주당 후보와 함께 출근길 인사를 하고, 유세차에 올라 지지를 호소합니다.

▶ 인터뷰 : 임종석 / 전 청와대 비서실장
- "아마도 문재인 대통령의 철학과 정책 어쩌면 숨결까지도 가장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는 사람이 고민정이다."

양정철 민주연구원장도 고 후보를 찾아 힘을 보탰습니다.

▶ 인터뷰 : 고민정 / 더불어민주당 서울 광진을 후보
- "광진을 고민정이 반드시 지켜내겠다. 그리고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촛불의 완성을 제 힘으로 반드시 완수하겠다는 사명감으로…."

민주당에선 건강 문제로 지원유세가 어려운 이해찬 대표를 대신해 임 전 실장과 양 원장이 전면에 나서 지원사격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잠행을 깨고 연일 지원 유세에 집중하고 있는 유승민 미래통합당 의원은 경기 성남분당갑 김은혜 후보 등 수도권 후보들을 잇따라 찾았습니다.

▶ 인터뷰 : 유승민 / 미래통합당 의원
- "한가지 확실한 건 이 분당갑에서 저희 미래통합당을 이번에 선택해주시면 저희 수도권에서 압승할 것입니다."

▶ 인터뷰 : 김은혜 / 미래통합당 경기 성남분당갑 후보
- "대한민국 앞으로 미래가 이번 분당갑 선거에 걸려 있다고 저는 생각하고…."

여야 거물급 정치인들이 본격적인 지원 유세에 나서면서 총선 분위기도 한층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MBN뉴스 전정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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