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해태제과식품, 아이스크림 사업 매각 신용도에 긍정적"
입력 2020-04-02 19:31  | 수정 2020-04-09 20:05

한국기업평가는 해태제과식품이 아이스크림 사업을 빙그레에 매각하기로 한 결정이 해태제과식품 신용도에 긍정적이라고 2일 평가했습니다.

한기평은 "매출 및 사업 포트폴리오 축소 등 사업적 측면의 부정적 효과보다는 적자사업 매각에 따른 수익성 호전과 매각대금 유입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 등 재무적 측면의 긍정적 효과가 클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아울러 "이번 인수가 빙그레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외형 확대와 시장 지배력 제고 등 긍정적 효과와 적자사업 인수에 따른 수익성 하락 등 부정적 효과가 예상되지만, 신용도 변화를 야기할 수준은 아니다"라고 진단했습니다.

앞서 빙그레는 해태제과식품 자회사인 해태아이스크림 지분 100%(100만 주)를 1천400억 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전날 공시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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