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서비스나우, 한국 데이터센터 개소
입력 2020-04-02 18:42 

서비스나우는 2일 국내 첫 데이터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서비스나우는 지난 2004년 설립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기업으로,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과 솔루션을 갖춘 나우플랫폼(Now Platform)으로 디지털 업무환경 관리를 제공한다. 포춘 선정 500대 기업의 80%를 포함해 세계 기업 고객 6200여곳의 디지털 전환을 돕고 있다. 한국 시장에는 지난해 11월 공식 진출했다.
서비스나우는 이번 데이터센터 개소로 국내 기업에게 자사 클라우드 기반 혁신 플랫폼과 솔루션을 제공해 생산성과 직원 경험을 높여 디지털전환 과정을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서비스나우는 인재관리(HR), IT 관리, 고객관리 분야의 일상 업무에서 발생하는 반복 작업과 수작업을 줄여 업무를 단순하고 편리하게 만들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를 통해 직원들은 더 중요한 업무에 집중할 수 있어 업무 경험을 향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기업 가운데 LG CNS가 한국 데이터센터를 활용한 서비스나우 SaaS 서비스의 첫 고객으로 이름을 올렸다.
미치 영 서비스나우 APJ 수석부사장은 "이번 데이터센터 개소는 한국과 아시아 지역의 중요성과 성장 잠재력을 반영한다"며 "한국 기업 고객이 서비스나우의 혁신 플랫폼과 솔루션의 성능을 더 잘 경험하도록 지속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대석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