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질본 "코로나19 확진 의사 현재 위중 상태"…사망 보도는 오보
입력 2020-04-02 17:32  | 수정 2020-04-02 17:36

대구 지역 50대 의사 확진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숨졌다는 언론 보도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이 환자는 위중한 상태로 아직 치료를 받고 있다.·
2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관계자는 "해당 환자의 경북대 담당교수에게 이날 3시께 확인한 바로는 현재 위중 상태"라고 말했다.
앞서 이날 오전 일부 언론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의사가 사망해 국내 첫 의료진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경북대병원은 이와 관련 "사망했다는 것은 명백한 옵"라며 "코로나19로 숨졌다는 50대 의사는 현재 위중한 상태로 사망자는 아니다"고 밝혔다.
A씨는 개인병원 내과의사로 지난달 1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한 외래 진료 중 확진자와 접촉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A씨는 경북대병원에서 코로나19 위중환자로 분류돼 치료를 받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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