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확진자 강아지 이어 고양이도 코로나19 검사서 양성 반응
입력 2020-04-02 17:22 
코로나19에 반려견도 외출 `뚝` [사진출처 = 연합뉴스]

강아지에 이어 고양이도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홍콩 당국은 최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25세 여성의 반려묘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다만 이 반려묘는 코로나19 증상을 나타내지는 않았다.
홍콩 에버든 지역에 사는 이 반려묘의 주인은 최근 홍콩 센트럴 지역의 한 술집을 방문한 후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나타냈으며, 지난달 28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여성은 현재 위중한 상태이다.

이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후 반려묘는 동물 보호 시설로 보내져 격리됐다.
이에 앞서 홍콩에서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60세 여성의 포메라니안 품종 반려견과 30세 여성의 셰퍼드 품종 반려견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나타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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