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제이준코스메틱, 이진형 의장 CB 취득…우호지분 확대
입력 2020-04-02 15:37 

제이준코스메틱의 이진형 이사회 의장이 전환사채(CB) 취득을 통해 지분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제이준코스메틱은 이진형 이사회 의장이 17억5000만원 규모의 CB 콜옵션을 매입했다고 2일 공시했다. 이진형 제이준코스메틱 의장이 취득한 CB가 주식으로 전환될 경우 지분율은 기존 1.50%에서 3.07%로 확대된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코로나19 영향으로 제이준코스케틱의 주가가 지나치게 하락해 이진형 이사회 의장은 CB취득을 결정하게 됐다"며 "제이준코스메틱의 최대시장인 중국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 국면에 진입하고 있어 중국시장의 소비심리가 회복될 것으로 전망돼 향후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지난 2월 이진형 의장이 최대주주로 있는 이도헬스케어 CB 취득에 이어 추가로 이진형 의장의 CB 취득은 제이준코스메틱의 회사가치가 외부적인 요인에 의해 부정적인 영향을 받고있는 상황에서 투자자들에게 신뢰감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