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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민 입원→‘런닝맨’ 한 달간 휴식…소속사 “코로나19는 NO” (종합)
입력 2020-04-02 15:32  | 수정 2020-04-03 14:45
전소민 입원 사진=MK스포츠 천정환 기자
배우 전소민이 입원 후 잠정적으로 활동을 중단했다. 최근 그는 과로로 건강 이상을 느껴 병원을 찾았고, 한 달간의 휴식을 갖기로 결정했다.

전소민의 소속사 엔터테인먼트아이엠(이하 아이엠) 관계자는 2일 오후 MBN스타에 전소민이 지난 월요일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 촬영을 하던 중 컨디션 난조로 병원을 가게 됐다. 연말부터 열심히 달려온 탓인지 피로가 누적된 것으로 보인다”라며 다들 걱정하는 부분 중 하나인 코로나19는 아니다. 관련 증상은 보이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런닝맨 측에서 먼저 배려를 해줘서 병원을 찾게 됐다. MRI 등을 포함해 기본적인 검사들도 모두 진행했고, 의료진은 입원 후 휴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런 이유로 전소민은 당분간 입원을 해 안정을 취하기로 결정했다”라며 오늘 오전 컨디션을 체크한 결과 추가적으로 ‘런닝맨을 포함한 모든 활동도 한 달간 잠정적으로 중단하기로 했다. ‘런닝맨 측과도 협의했고, 이에 대해 바로 ‘괜찮다라며 이해를 해준 상황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스케줄과 관련해 전소민은 현재 들어갈 작품들에 대해 논의 단계 중이었고, 코로나19로 바로 촬영을 진행할 상황도 아니었기에 관계자는 다행히도 ‘런닝맨을 제외한 스케줄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다. 전소민은 하루 이틀 더 입원해서 안정을 취한 뒤 퇴원해 휴식을 가질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전소민이 밝고 긍정적인 친구라서, 현재 본인이 제일 속상할 것 같다”라고 걱정의 말도 전했다.


전소민은 2017년부터 ‘런닝맨의 고정 멤버로 활약 중이다. 촬영 중 갑작스레 건강 이상을 느꼈기에 ‘런닝맨 측의 걱정도 컸던 상황이다.

‘런닝맨 측도 이날 오후 MBN스타에 전소민이 건강상의 이유로 이번 주부터 한 달 동안 휴식기를 갖기로 했다. 아직 촬영분이 남아있어 (전소민이 나오는) 마지막 방송은 언제인지 정확히 알 수 없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소민은 ‘런닝맨에서 러브 개구리라는 캐릭터를 얻었으며, 방송인 유재석, 지석진, 가수 김종국, 하하, 배우 송지효, 이광수, 개그맨 양세찬과 함께 찰떡 호흡을 자랑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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