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양주서 첫 확진자 발생…의정부성모병원 8층서 10일간 입원
입력 2020-04-02 15:04  | 수정 2020-04-09 15:05

경기 양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으로 나왔습니다.

양주시는 지난달 12일 의정부성모병원 8층에 입원한 뒤 21일 퇴원한 80대 남성 A 씨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오늘(2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의정부성모병원 집단감염 발생 뒤 1일 자차를 이용해 양주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이날 최종 확진됐습니다.

A 씨와 함께 거주하는 가족 등 동거인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접촉자는 파악 중입니다.


양주시는 A 씨 거주지와 이동 경로에 대해 긴급 방역 소독을 했습니다.

A 씨는 분당서울대병원으로 옮겨져 격리치료에 들어갔습니다.

양주시는 지난달 17일 이후 의정부성모병원에 입원하거나 방문한 적이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중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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