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 성동구 입국 확진자 가족, 음성 나왔다가 자가격리 중 양성
입력 2020-04-02 14:47  | 수정 2020-04-09 15:05

외국에서 국내로 돌아온 사람과 그 접촉자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 성동구는 옥수동에 거주하는 53세 여성이 관내 7번째로 확진됐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그는 미국에서 귀국해 지난달 20일 확진된 26세 딸(성동구 5번)과 21일 확진된 61세 남편(성동구 6번)의 접촉자입니다.

딸의 확진 이후 지난달 20일 남편과 함께 검사받았을 때는 음성이 나왔습니다. 이후 자가격리 상태에 있던 중 어제(1일)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았고 이날 양성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외에 송파구 문정2동 거주 20세 여성(송파구 29번), 관악구 삼성동 거주 38세 여성(관악구 36번), 중랑구 묵동 거주 25세 여성(중랑구 14번) 등 외국에서 입국한 사람들이 이날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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