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셀트리온, 코로나19 항체치료제 '시험관 내 검증' 개시
입력 2020-04-02 14:22  | 수정 2020-04-09 15:05

셀트리온은 오늘(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 치료제 후보물질의 시험관 내 검증 작업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셀트리온은 지난달 23일 서정진 회장이 직접 코로나19 항체치료제 후보 물질을 발굴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셀트리온은 발굴한 후보물질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무력화하는 중화능력(중화능)을 갖췄는지를 우선 시험관 안에서 검증해 2차 후보물질을 추리기로 했습니다. 이번 작업은 완료하는 데 약 2주가 소요될 예정입니다.

셀트리온은 선별 항체에 대한 중화능 검증이 끝나는 대로 곧바로 인체에 적용할 수 있는 임상 물질 대량생산에 돌입하기로 했습니다. 동시에 동물 실험도 착수할 계획입니다. 셀트리온은 이르면 오는 7월 사람 대상 임상시험에 돌입하는 게 목표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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