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평택서 40대 미국 국적 확진자와 접촉한 4명 '양성' 판정
입력 2020-04-02 14:05  | 수정 2020-04-09 15:05

경기 평택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40대 미국 국적 여성과 접촉한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평택시는 오늘(2일) 이충동 반지마을주공 3단지에 거주하는 20대 여성(20번째), 신장동 거주 30대 여성(21번째), 지산코아루 거주 40대 남성(22번째), 청북이안아파트 거주 40대 남성(23번째) 등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모두 전날 평택 19번째 확진 판정을 받은 40대 미국 국적 여성 A 씨의 접촉자들입니다. 이중 22번째 확진자는 A 씨의 남편입니다.

A 씨는 오산공군기지(K-55) 앞에서 와인바를 운영하며, 지난 2월 23일부터 지난달 19일까지 미국에 다녀왔다가 같은 달 31일 검사를 받고 전날 확진 판정을 통보받았습니다.

평택시는 질병관리본부와 추가 확진자들의 최근 이동 경로를 조사하고 있으며, 거주지 등에 대한 방역작업을 벌일 예정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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