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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강성연, 김가온과 부부싸움 "이렇게 얘기하면 드라마 못해"
입력 2020-04-02 14:0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향지 인턴기자]
강성연이 드라마 출연 문제로 김가온과 기어이 부부싸움을 하다 눈물을 보였다.
지난 1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에는 강성연, 김가온 부부가 출연하지 않은 가운데 예고편을 통해 부부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강성연은 남편 김가온과 드라마 섭외가 들어온 것을 얘기하며 "너무 하고 싶은데 희망으로 되는 게 아니잖아"라고 말했고, 김가온은 "연주를 안 잡을게"라며 아내를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에 강성연이 "이번에는 진짜야?"라고 묻자 김가온은 "나 거짓말한 적 없다"며 "나도 희생하는 부분인데... 자기는 그걸 희생이라고 생각을..."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점점 대화가 격해지던 가운데 강성연은 "말이 앞뒤가 안 맞는다. 이렇게 이야기하면 작품을 못한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과연 강성연과 김가온이 완만하게 의견을 조율할 수 있을지 '살림남2' 다음 방송에 관심이 모아졌다.
배우 강성연은 2012년 1월 재즈 피아니스트 김가온과 결혼했다. 2015년 2월 첫째 아들을 얻었고, 이듬해 6월 둘째 아들을 품에 안아 내조와 육아에 많은 시간을 쏟아왔다.
한편 '살림남2'는 오는 11일부터 토요일 오후 9시 15분으로 방송 시간을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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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2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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