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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 이이경 “황제성에 전 재산 빌려줄 수 있어"
입력 2020-04-02 13:5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재은 인턴기자]
배우 이이경과 개그맨 황제성이 남다른 의리를 뽐냈다.
2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이이경, 황제성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김신영은 두 사람에게 전 재산이 100만원이라면 서로에게 얼마까지 빌려줄 수 있냐”고 질문을 건넸다.
먼저 황제성은 "40만 원을 빌려줄 수 있을 것 같다"며 "난 부양할 가족이 있기 때문이다"라고 답했다. 하지만 이이경은 "실제로 이런 경험이 있다. 그때 전 있는 돈을 다 빌려줬다"라며 형에게도 다 줄 수 있다"고 말해 황제성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이경은 "돈은 다시 벌면 되지만 사람은 다시 사귈 수 없다고 생각한다. 사람을 잃고 싶지 않다"고 설명하며 "형은 그렇게 날 생각할 줄 몰랐다고 장난스럽게 서운함을 드러냈다.
한편, 이이경과 황제성은 tvN 예능프로그램 ‘플레이어2에 함께 출연하며 돈돈한 우정을 쌓았다.
stpress1@mkinternet.com
사진|MBC 보이는라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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