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코로나19 시대엔 MOU 협약식도 `온라인`으로 진행
입력 2020-04-02 13:46 
스테이션3 한유순 대표, LH 서창원 주거복지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온라인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 = LH, 다방]

LH는 민간사업자와의 상호 콘텐츠 공유를 통한 수요자 최적의 주택매물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부동산 앱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이하 다방)와 지난 1일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협약식은 당초 대면방식으로 계획했다가 '코로나 19확산 방지 및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동참하기 위해 실시간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LH는 다방과 상호 제공 중인 콘텐츠를 공유해 종합주거복지 정보창구로써의 역할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협약에 따라 오는 6월 후 시스템이 최종 오픈되면 LH가 운영 중인 국토교통부의 대국민 주거복지 포털 '마이홈(www.myhome.go.kr)'의 '입주가능주택 찾기' 메뉴에서 민간주택매물의 거래유형, 전용면적, 매매·전세가격, 임대조건 등을 볼 수 있으며, 다방에서는 LH의 건설임대, 매입임대 등 공공임대주택에 관한 각종 공급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다.

서창원 LH 주거복지본부장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기 위해 LH는 진주에서, 다방은 서울에서 온라인으로 협약을 진행했다"며 "LH는 앞으로도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동참하는 한편 국민을 위한 폭넓은 주거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주거복지 허브로써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스테이션3는 지난 2018년부터 LH와 손잡고 다방 애플리케이션에서 분기별 행복주택 공급정보를 제공한 바 있다. 이 서비스를 통해 행복주택 단지별 평면도, 임대료, 분양일정 등의 정보와 VR·AR 기술을 결합해 내부 3D 스마트뷰 영상도 제공했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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