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한국은 약국 가면 '마스크' 살 수 있는데…아베는 무조건
입력 2020-04-02 13:40  | 수정 2020-04-09 14:05
코로나19 확산세에 일본도 마스크를 배부하기로 했습니다.

NHK 등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1일 총리 관저에서 코로나19 정부 대책 본부 회의를 열고 전국 5000만 이상 가구에게 천 마스크 2개를 배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베 총리는 천 마스크는 세탁이 가능해 재이용할 수 있어 마스크 품귀 현상에 대응할 수 있다”며 월 7억 개가 넘는 마스크를 확보할 전망이다”고 말했습니다.

마스크는 감염자 수가 많은 도쿄도 등 지방자치단체부터 우정 시스템을 활용해 순차적으로 배포한다는 방침입니다.

하지만 일본 누리꾼들은 '3인 이상 가구는 어떻게 할까', '방역 마스크도 아닌데 효과가 있냐'며 '아베노믹스-아베노마스크' 등 냉담한 반응을 내놓고 있습니다.

[MBN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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