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찰 "모조지폐 전량 폐기"
입력 2009-02-19 16:46  | 수정 2009-02-19 16:46
최근 제과점 여주인 인질강도 사건 수사과정에서 모조 지폐가 피의자에게 전달된 것과 관련해 경찰이 모조 지폐를 전량 폐기하고, 이를 대체할 수사기법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그동안 12억 원어치의 모조 지폐를 만들어 범인 추적 등의 목적으로 활용해왔지만, 지폐의 일련번호가 공개돼 더는 사용가치가 없다며 전량 폐기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또 모조 지폐를 이용한 수사에 대해 적정성 논란이 있었던 만큼 선진국 사례 등을 참조해 새로운 수사기법을 연구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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