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등교 대신 온라인 개학에 컴퓨터 특수…3월 판매 `껑충`
입력 2020-04-02 11:39 

코로나19 확산으로 등교 대신 온라인 개학으로 결정되면서 PC 업계가 때아닌 특수를 누리고 있다.
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하이마트는 지난 한 달간 데스크톱과 노트북, 태블릿 등 PC 품목 매출이 전달보다 15%, 지난해보다는 5% 증가했다. 데스크톱 매출은 2월보다 15%, 노트북은 20% 늘었다.
롯데하이마트는 통상 입학과 개학 전 2월에 PC 판매가 높지만 올해는 온라인 개학으로 3월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이달 12일까지 온라인쇼핑몰에서 PC 기획전을 열고 인기 브랜드 제품을 최대 25% 할인한다.

또 행사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10만원까지 청구 할인을 해준다.
이마트도 2일부터 8일까지 인기 노트북과 디지털 가전을 할인 판매하는 '신학기 디지털 가전' 행사를 연다.
지난해 11월 출시한 노트북 '일렉트로북'을 행사카드로 구매하면 기존 판매가보다 20만원 할인한 가격으로 살 수 있다.
행사카드 결제 조건으로 애플 맥북프로 13/16형 전 품목은 최대 20만원 할인하며 아이패드 미니 5세대와 아이패드 7세대는 10% 할인한다.
이밖에 무선 키보드 마우스 세트, 메모리카드, 외장 하드 등 관련 용품들도 할인 대상에 포함된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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