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부 "민간단체 1곳 대북방역지원 물품 승인…1억원 규모"
입력 2020-04-02 11:30 

정부는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대북 지원을 신청한 1개 단체에 대해 지원물품 반출을 처음으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정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반출 승인은 3월 31일 이뤄졌고, 주요 물품은 손 소독제로 약 1억원 상당"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당국자는 해당 단체가 대북 지원에 필요한 요건을 모두 갖췄느냐는 질문에 "요건 갖춰져서 반출 승인이 된 것으로 이해하면 될 것 같다"고 답했다.
그는 향후 이 단체가 북한에 물자를 반입하는 과정에서 정부의 감독 절차 등이 있는지에 대해 "요건이 정하고 있는 사항이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살펴볼 것"이라고 대답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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