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엔백㈜, 기술연구소 설립…환경 인프라 발전에 집중
입력 2020-04-02 11:09 
엔백 기술연구소 사진=엔백 주식회사
엔백의 새로운 기술 연구센터가 한국에 문을 열었다.

신설된 엔백 기술연구소는 에너지 절감형 생활폐기물 자동집하시설 설계와 시스템 개발, 그리고 스마트시티를 위한 환경 분야 생활폐기물의 수거정보와 빅데이터 관리 등 전략적 기술연구를 통해 미래도시의 환경 인프라 발전을 앞당기는 일에 중점을 두고 있다.

엔백 관계자는 기술연구소 설립과 동시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과 국책연구과제인 ‘유기성 폐자원활용을 위한 핵심적용기술 및 주거단지 모델 개발의 결과인 LH의 ‘스마트 리사이클링 시스템과 KICT의 ‘발생원내 음식물 쓰레기 처리시스템의 기술실시 계약을 체결했다”며 한국의 고질적 환경문제인 음식물 쓰레기의 수거 및 친환경적 처리기술을 발전시키는데 동반자가 되었다”고 밝혔다. 엔백과 LH, KICT는 이를 위해 공공과 민간 부문에서 공동으로 협력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엔백 그룹의 기술연구 부문을 이끌고 있는 켄트 놀레니우스 엔백그룹 CTO는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환경기술이 집약된 국가”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의 기술연구 센터 개소를 통해 유럽의 신기술과 고도로 축적된 한국의 쓰레기 자동 집하기술 및 IT 인프라를 활용하여 미래도시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스마트 환경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한편, 화성시에 들어선 엔백주식회사의 기술연구소는 국내에서 채용된 전문엔지니어들로 구성되어 있다. 엔백 연구센터는 한국환경기술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동시에 경쟁이 치열한 오늘날 시장에 대응하여 기술적 해법을 강화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MBN스타 김승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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