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일동제약 아로나민·메디터치,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부문별 1위 올라
입력 2020-04-02 10:34 
[사진 제공 = 일동제약]

일동제약은 활성비타민 피로회복제 '아로나민'과 상처용 습윤드레싱 '메디터치'가 한국능률컨설팅(KMAC)이 주관한 '2020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의 종합영양제 부문과 습윤밴드·드레싱 부문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매년 소비자 조사를 통해 한국의 소비생활을 대표하는 브랜드를 평가·인증하는 제도다. 이번 조사는 작년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서울과 전국 6대 광역시에서 15~59세 남녀 1만2000명을 일대일 개별면접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아로나민은 특정 브랜드를 인식하거나 회상할 수 있는 정도를 의미하는 인지도와 특정 브랜드에 대해 지니고 있는 호감 및 애착의 정도를 나타내는 충성도 등 브랜드파워와 관련한 핵심 지표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했다. 아로나민이 이 조사의 종합영양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건 올해로 7년째다.
능률협회컨설팅 측은 "아로나민은 브랜드인지도와 관련해 일정 범주 내에서 가장 먼저 떠오르는 브랜드를 의미하는 최초인지도 항목에서 후보군 대비 2배 이상의 격차를 벌렸고, 브랜드충성도의 경우 구입 의향, 이용 편익 등 영업·판매 관련 지표인 구입가능성 측면에서 특히 높게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메디터치는 브랜드와 관련한 이미지, 구입가능성, 선호도 등을 반영하는 브랜드충성도 측면에서 좋은 점수를 얻으며 습윤밴드·드레싱 부문 브랜드파워 1위에 올랐다.
일동제약은 "아로나민의 주성분 중 하나인 활성비타민B1 '푸르설티아민'의 차별성을 바탕으로 제품속성 및 효능효과를 지속적으로 알리는 한편 광고, 학술마케팅, 사회공헌활동 등 독창적인 브랜드 전략을 펼친 결과"라며 "메디터치의 경우 국내 상처용 습윤드레싱 시장을 개척했던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꾸준한 제품 개발 및 세분화, 품질관리 등에 주력한 덕분"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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