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철원서 고교생 코로나19 양성…기존 확진자와 같은 목욕탕 사용
입력 2020-04-02 10:06  | 수정 2020-04-09 11:05

강원도 철원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고등학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도내 확진자가 40명으로 늘었습니다.

도 보건당국은 17살 A양이 오늘(2일) 오전 2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원주의료원으로 이송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A 양은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철원 주민 67살 B(여)씨와 같은 대중목욕탕을 이용해 선별진료소에서 검진을 받았습니다.

보건당국은 A 양 동선을 중심으로 역학조사에 나서는 동시에 대중목욕탕 이용객에 대해서도 검사를 벌일 예정입니다.


A 씨는 그제(31일) 발생한 철원 2번째 확진자로 도내에서는 40번째입니다.

도내 코로나19 발생 지역은 춘천(5) 원주(18) 강릉(6) 태백(1) 속초(3) 삼척(1) 인제(1) 횡성(1) 서울(2·도내 신고) 철원(2) 등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