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현대건설, 도심주거지 침산 생활권 `힐스테이트 대구역 오페라` 분양
입력 2020-04-02 10:05 
힐스테이트 대구역 오페라 조감도[사진=현대건설]
최근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이 잇따르고 있는 북구 고성동 일대가 대구의 신규 주거지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현대건설은 이달 '힐스테이트 대구역 오페라'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대구 북구 고성동1가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48층, 8개동 규모로 조성되며, 아파트 전용 59~101㎡ 937세대와 오피스텔 전용 63~67㎡ 270실로 구성된다.
북구 고성동이 위치한 침산권 일대는 대규모 주거타운이 형성돼 있다. 부동산114 자료를 보면 침산동과 고성동을 포함한 침산권역은 1만5587세대의 아파트가 공급돼 북구에서 가장 많은 아파트가 들어선 지역이다.
침산권역은 2000년대 초반부터 옛 대한방직과 제일모직 부지에 잇따라 대우 푸르지오 1,2,3차와 침산코오롱하늘채 1,2차 등이 들어서며 고급주거지로 분위기를 바꿨다. 여기에 2003년에는 제일모직터에 대구오페라하우스가 문을 열면서 문화시설까지 기재한 첨단주거지역으로 거듭났다.

또한 2015년 대구도시철도 3호선 개통과 2017년 대구삼성창조캠퍼스 개관으로 침산동, 칠성동, 고성동 일대까지 생활권이 확대되는 효과를 가져왔다. 지난해에는 대구복합스포츠타운이 개관하면서 다목적 문화체육시설도 갖추게 됐다.
침산생활권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대구역 오페라'는 인근에 이마트 칠성점과 롯데마트 칠성점, 홈플러스 스페셜 대구점가 있고, 대구도시철도 3호선 북구청역과 달성공원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비조정대상지역인 북구는 정부 규제로부터 비교적 자유롭다는 장점도 있다.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뒤면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며, 주택 보유 수에 관계없이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6개월 이상, 예치금액 충족 시 1순위 접수가 가능하다. 모델하우스는 대구지하철 1호선 동대구역 인근에 마련되며, 이달 중 사이버 모델하우스로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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