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윔블던 테니스 대회,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취소
입력 2020-04-02 10:04 
윔블던 테니스 대회 코로나19로 취소 사진=윔블던 트위터
메이저 테니스 대회인 윔블던 테니스 대회가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됐다.

1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 BBC 등 영국 매체에 따르면 이날 윔블던을 주최하는 올잉글랜드 테니스클럽(AELTC)는 긴급 이사회를 열어 6월 말 영국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133회 윔블던대회를 코로나19 피해 확산 우려로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해 2일(한국시각) 영국의 확진자수는 2만 5150명으로, 사망자 수는 1789명으로 피해가 막심한 상황이다.

이번 윔블던의 취소는 1945년 제 2차 세계대전 이후 75년 만의 일이다.


한편 남자프로테니스(ATP)투어와 여자프로테니스(WTA)투어 역시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7월 13일까지 모든 일정을 중단한다.

동기간에 열릴 예정이었던 ATP 챌린저 대회와 국제테니스연맹(ITF) 주관 대회도 열리지 않는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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