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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시청률 결산, 남자부 감소·여자부 상승
입력 2020-04-02 09:35 
프로배구 V리그 시청률이 남자부는 지난 시즌보다 감소했고 여자부는 상승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조기 종료된 2019-20시즌 정규리그는 남자부는 우리카드, 여자부는 현대건설이 1위를 한 것으로 처리됐다. 사진=MK스포츠DB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남·여부 개막전 동시 매진으로 시작한 도드람 2019-20시즌 V리그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팬과 리그 구성원들의 안전 및 범국가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동참하기 위해 3월 23일 조기 종료되었다. 시즌 종료에 따라 이번 시즌의 주요 내용 중 첫 번째로 시청률에 대한 결산은 아래와 같다.
시청률
리그 종료까지 남자부 112경기, 여자부 80경기로 총 192경기가 펼쳐졌는데 지난 시즌 정규리그 기준(216경기) 평균 시청률인 1.00%에서 0.08% 하락한 0.92%을 기록하며 소폭 하락했다. 남자부는 지난 시즌 1.07%에서 0.24% 감소한 0.83%를 기록하였으나 여자부는 지난 시즌 0.90%에서 0.15% 상승한 1.05%를 기록하며 출범 이후 최초로 평균시청률 1%를 돌파하였다. 또한, 지난 시즌 대비 약 1,086,000명이 증가한 14,689,519명이 여자부 경기를 시청하면서 경기수가 적었음에도 불구하고 시청자수가 증가하였다.
남·여 시청률 톱10 경기
이번 시즌 남자부 최고 시청률 경기는 12월 1일) 유관순체육관에서 펼쳐진 현대캐피탈과 대한항공의 경기로 1.66%의 시청률을 기록하였다. 또한 남자부 최고 시청률 10경기 중 현대캐피탈이 7경기, 대한항공이 5경기가 포함되며 팬들의 관심을 받았고 이 두 팀의 맞대결 또한 최고 시청률 경기를 포함한 3경기가 톱10에 랭크되었다.
여자부 최고 시청률 경기는 2월 16일 계양체육관에서 펼쳐진 흥국생명과 한국도로공사의 경기로 시청률 1.67%를 기록하였다. 또한 여자부 최고 시청률 10경기 중 흥국생명이 6경기, 현대건설이 5경기가 포함되었으며 이 두 팀의 맞대결 또한 4경기가 톱10에 랭크되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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