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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백종원, 불막창집 위생 상태에 경악 “당장 장사 중단해라”
입력 2020-04-02 09:0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골목식당 불막창집의 역대급 위생 상태에 백종원이 경악했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22번째 골목 '군포 역전시장' 두 번째 편이 전파를 탔다.
지난 방송에서 정인선, 김성주는 상황실에서 불막창집의 비위생적인 조리 과정을 지켜봤다. 정인선은 서둘러 가게로 달려갔지만 백종원은 이미 치킨과 막창을 시식하고 있었다. 정인선은 막창 하나를 먹은 뒤, 백종원에게 아는 게 힘이라고 생각하느냐. 모르는 게 약이라고 생각하느냐”라고 물었고 이후 함께 조리 과정을 담은 영상을 돌려봤다.
백종원은 언제 닦은 지 알 수 없는 프라이팬으로 조리를 하는 사장님의 모습을 보고 너무 바쁜 시간에 같은 양념을 쓰는 프라이팬을 매번 닦을 수 없을 수는 있지만, 중간에 쉬는 시간에 반드시 설거지를 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시식을 중단하고 주방 점검에 나선 백종원은 충격에 휩싸였다. 백종원은 "아이고 더러워라"라며 인상을 찌푸렸고, 심지어 식자재 창고는 제작진이 모자이크 처리를 하기도 했다. 백종원은 "지금 당장 장사 중단하세요, 장사하면 안 돼요"라며 "정리부터 하셔라, 이러면 사고난다. 지금까지 사고 안 난 것도 다행"이라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결국 불막창집 사장님들은 위생적이지 않은 물건들은 모두 버렸고, 전문업체까지 동원해 대청소에 나섰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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