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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남자의 기억법’ 김동욱의 전여자친구 이주빈 살인한 스토커 동반자살극까지[종합]
입력 2020-04-01 22:02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MBC ‘그남자의 기억법에서 이정훈(김동욱)의 전여자친구 정서연(이주빈)의 죽음의 비밀이 밝혀졌다.
1일 방송된 MBC 드라마 ‘그남자의 기억법에서 여하진의 스토킹 문제를 걱정하는 이정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영화를 본다던 여하진이 연락이 되지 않아 달려온 이정훈은 여하진을 발견하자마자 껴안았다. 여하진이 알 수 없는 남자들 사이에 있는 것을 본 이정훈은 내가 남자친구 맞습니다. 무슨 일입니까”라고 말했다.
이에 여하진은 교통사고를 냈다고 말해 이정훈을 당황하게 했다. 사정을 듣던 이정훈은 앞으로 혼자 다니지 말아요. 혼자다니지도 말고요”라며 하진씨한테 잘해준다고 다 좋은 사람인건 아니에요. 사람 너무 믿지 말아요”라고 당부했다.

이정훈에게 따로 연락을 받은 여하경은 여하진의 스토커를 알게 됐다. 이정훈은 일반 팬의 과격한 표현일 수 있다. 근데 혹시 모르니까 말씀드리는 거다”라며 주변에 수상한 사람이 있거나 그러면 연락을 달라”고 당부했다.
주변에 경호원이 갑자기 생기고, 사인회가 취소된 사실을 알게 된 여하진은 이정훈의 협박편지를 알게 됐다. 여하경에게 몰래카메라 사진을 보게 된 여하진은 의연한 표정을 지었다.
이정훈에게 전화를 한 여하진은 이제 전화를 잘 받으시네요. 앞으로 밤길 조심하시고, 걱정되니까 집에 도착하시면 문자 보내주세요”라며 저보다 앵커님이 더 위험한 상황 같다. 앞으로 이런일 저한테도 말해줘요. 저 이제 어린애 아니예요”리고 털어놨다.
스토커의 사실을 알게 된 여하진은 이정훈에게 강한 모습을 보였지만, 자신의 기억 속에 흐릿하게 비치는 남성이 있어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뉴스라이브에 출연하게 된 지현근은 뉴스 시작 전 이정훈이 진짜 여하진 남자친구인지 떠보는 질문을 했다. 뉴스 촬영을 끝내고 이정훈과 여하진을 한자리에 부른 지현근은 이정훈과 여하진이 연인처럼 웃고 있는 모습을 보고 분에 차 화장실에 갔다.
그가 화장실에 간 사이 지현근을 스토커라고 의심한 이정훈은 지현근의 카메라를 몰래 훔쳐봤다. 여하진에게 지현근이 계속 추근덕거리자 이정훈은 화를 내기도 했다.

여하진을 집까지 데려다 준 이정훈은 스토커의 뒷모습을 보고 재빠르게 뒤쫓아갔다. 스토커를 잡고 마스크를 빼고 보자 그는 스토커가 아니라 연예부 기자였다.
이정훈을 도우러 운전기자도 밖에 나간 사이 여하진은 집에 혼자 남게 됐다. 집에서 이상한 소리가 난 곳을 따라가자 창문이 열려있는 것을 여하진은 확인했다. 창 밖을 보려는 순간 초인종이 울렸고, 여하진의 운전기사가 집에 도착했다.
운전기사가 오자마자 이정훈의 몸상태를 걱정하던 여하진은 이정훈을 보러 바로 집 밖으로 나섰다. 자신의 기억이 온전치 않다는 사실을 털어놓는 여하진에게 이정훈은 괴로워할 필요도 없다”라고 격려했다.
이정훈이 집으로 돌아가고 불이 다 꺼진 여하진을 집을 스토커는 밖에서 창을 바라보고 있었다.
다음날 유명 황작가의 드라마 대본을 받게 된 여하진은 뛸 듯이 즐거워했다. 이정훈 앵커와 함께 작가 미팅을 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여하진을 곤란한 표정을 지었다.
연기 대본을 보고 만족해하던 여하진은 이정훈이 연기지도와 까메오 출연까지 해줘야 한다는 사실에 걱정하기도 했지만, 요즘 잘해주니까 해주겠지”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정훈에게 전화를 건 여하진은 부탁할 거 있으니까 나중에 나한테 부탁할거 생각해놔라”라고 말해 이정훈을 웃게 했다. 본가에 찾아간 이정훈은 여자친구가 얘기를 해보라는 어머니의 말에 가짜 연인이라고 털어놨다.
다음날 부장에게 다큐멘터리 나레이션을 여하진과 함께 나와달라는 부탁과 회유를 들은 이정훈은 여하진에게 이를 알렸다. 이정훈의 부탁을 들은 여하진은 드라마 연기지도를 해달라고 말하며 즐거워했다.
스토커에게 새로운 사진을 받게 된 이정훈은 과거 여자친구인 정서연에게도 있었던 스토커를 회상했다. 스토커는 이정훈의 차 앞에 정서연을 떨어트리기 위해 일부러 건물 옥상에서 정서연의 목을 조르며 기다렸다. 여자친구 정서연의 죽음을 눈 앞에서 보게 된 이정훈은 오열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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