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서 주한미군 한국인 근로자 4천여 명은 오늘(1일)부터 무급휴직에 들어갔습니다.
에이브럼스 주한미군 사령관은 가슴이 아프다고 했는데, 국방부는 우리 정부 예산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찾겠다고 밝혔습니다.
한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경기도 평택에 있는 미군기지 앞입니다.
아무런 대책 없이 무급 휴직에 들어간 주한미군 한국인 근로자들은 협상 타결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면서도 이런 상황이 재발하지 않도록 확실한 제도 개선을 요구했습니다.
▶ 인터뷰 : 최응식 / 주한미군 한국인 노조위원장
- "정치적으로 방위비 분담금 협상에 한국인 직원들이 볼모로 당하는 일이 절대 있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 공통적인 생각이었습니다."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 사령관은 가슴 아픈 날이라면서 양국 정부에 분담금 협정 타결의 필요성을 강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로버트 에이브럼스 / 주한미군 사령관
- "힘든 상황 속에서도 즉각 전투준비태세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려고 노력할 것입니다."
한국 정부는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인 근로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특별법을 제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최현수 / 국방부 대변인
- "조속한 시일 내에 특별법을 제정하여 우리 정부 예산으로 근로자들의 생활을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주한미군 한국인 근로자는 총 8천5백 명.
노조에서는 방위비 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현재 4천 명 수준인 무급휴직자 수가 확대될 것으로 우려했습니다.
MBN뉴스 한성원입니다.
영상취재 : 이주호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서 주한미군 한국인 근로자 4천여 명은 오늘(1일)부터 무급휴직에 들어갔습니다.
에이브럼스 주한미군 사령관은 가슴이 아프다고 했는데, 국방부는 우리 정부 예산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찾겠다고 밝혔습니다.
한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경기도 평택에 있는 미군기지 앞입니다.
아무런 대책 없이 무급 휴직에 들어간 주한미군 한국인 근로자들은 협상 타결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면서도 이런 상황이 재발하지 않도록 확실한 제도 개선을 요구했습니다.
▶ 인터뷰 : 최응식 / 주한미군 한국인 노조위원장
- "정치적으로 방위비 분담금 협상에 한국인 직원들이 볼모로 당하는 일이 절대 있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 공통적인 생각이었습니다."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 사령관은 가슴 아픈 날이라면서 양국 정부에 분담금 협정 타결의 필요성을 강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로버트 에이브럼스 / 주한미군 사령관
- "힘든 상황 속에서도 즉각 전투준비태세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려고 노력할 것입니다."
한국 정부는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인 근로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특별법을 제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최현수 / 국방부 대변인
- "조속한 시일 내에 특별법을 제정하여 우리 정부 예산으로 근로자들의 생활을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주한미군 한국인 근로자는 총 8천5백 명.
노조에서는 방위비 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현재 4천 명 수준인 무급휴직자 수가 확대될 것으로 우려했습니다.
MBN뉴스 한성원입니다.
영상취재 : 이주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