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한 달 만에 TK 간 문 대통령 "코로나 극복 기업 지원"
입력 2020-04-01 19:31  | 수정 2020-04-02 08:02
【 앵커멘트 】
문재인 대통령이 경북 구미 산업단지를 찾아 코로나19 극복에 적극 나서는 기업들을 격려했습니다.
마스크를 무상제공하고 코로나19 치료병실을 지원한 기업들이 연대와 협력의 힘을 보여줬다고 밝혔습니다.
황재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 2월 말 이후 한 달 만에 대구·경북 지역을 찾은 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 국면 해결에 적극 나서는 기업을 찾았습니다.

문 대통령은 마스크 필터를 무상 제공하고 음압치료병실을 기부한 코오롱인터스트리와 마스크 1만 8천 장을 기부한 LG이노텍을 예로 들며 연대의 힘을 보여줬다고 평가했습니다.

▶ 인터뷰 : 문재인 / 대통령
- "(코오롱인더스트리) 노조 역시 사상 처음으로 무교섭 임단협을 신속히 타결하여 연대와 협력의 힘을 보여줬습니다."

그러면서 32조 원에 달하는 긴급 자금 지원 등으로 정부도 기업을 돕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문재인 / 대통령
- "기업 구호 긴급 자금을 충분히 지원할 것입니다. 필요한 업체에 적기 지원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문 대통령은 구미 지역 기업인과의 간담회에서도 "고용과 일자리를 지켜내는 것"이 목표라며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적극 해결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 인터뷰 : 장희구 / 코오롱인더스트리 대표
- "코로나19 사태 극복은 물론이고, 경제 위기 극복에 앞장서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경북지역의 빠른 대처에 감사를 표시한 문 대통령에게 이철우 경북지사는 "이번에 국가와 정부가 있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하며 적절한 시기에 중앙정부의 지원이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MBN뉴스 황재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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