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야 "성적 조작은 잘못된 교육정책 탓"
입력 2009-02-19 13:56  | 수정 2009-02-19 13:56
야권은 전북 임실교육청의 학력평가 성적 조작 의혹과 관련해 서열화와 입시경쟁을 내몬 교육정책이 만든 것이라며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노영민 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을 통해 학력평가 결과로 지역과 학교를 가르고 교사와 학생들을 생존 경쟁, 성적 지옥으로 밀어 넣으려 한 정부의 무책임함을 질타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박승흡 민주노동당 대변인은 구두논평에서 임실교육청의 학력 조작은 학력평가를 통해 학교를 서열화하고 학생들을 무한 입시경쟁으로 내몬 정부 정책이 만들어낸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자유선진당 박선영 대변인은 논평에서 신뢰성을 담보하지 못한 상태에서 학력평가를 치렀다고 비난했지만 문제는 정부와 교육계의 무능함과 부도덕성이지 학력평가가 아니기 때문에 교육대책 마련을 위한 정확한 학업평가는 필요하
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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