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김재중 "코로나19 확진, 만우절 농담"
입력 2020-04-01 16:34 
[사진 출처 = 김재중 인스타그램 캡처]

1일 가수 김재중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혀 파장이 일었던 가운데 만우절 농담이었다고 밝혀 비판이 쇄도하고 있다.
이날 김재중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알렸다.
김재중의 말이 사실이라면 국내 연예인으로는 첫 확진자 발생인 만큼 이목이 집중됐다.
하지만 그는 이내 "만우절 농담으로 상당히 지나치긴 하지만 짧은 시간 안에 많은 분들이 걱정해 주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이 글 절대 만우절 장난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나를 지키는 일이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는 것이라는 이야기해 드리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김재중은 해당 글로 인해 받을 모든 처벌을 달게 받겠다고 했다.
그러나 국내 사망자만 100명을 넘긴 코로나 사태를 농담거리로 삼았다는 점에서 누리꾼들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이 시국에 이런 글을 올리다니", "농담할 게 따로 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뉴스국 김지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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