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승연 측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허위사실 유포"
입력 2020-04-01 15:59  | 수정 2020-04-08 16:05
'인천 촌구석' 발언으로 도마에 오른 정승연 미래통합당 인천연수갑 국회의원 후보 측이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의 허위사실 유포를 주장하며, 고소 방침을 세웠습니다.

정승연 후보 측은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인하대 경영대학 교수로 지난 14년간 인천 연수구에 거주 중이다"며 "선거 출마는 지역에 대한 무한한 애정과 연수구 주민을 위한 열정을 통해 결심한 일이다"고 해명했습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이 밝힌 "4년 전 (국회의원) 선거에서 패한 후 실생활은 서울에서 해왔던 정승연 후보다운 발언이다"는 부분을 문제 삼은 것입니다.

정 후보 측은 이에 명백한 허위 사실 유포라며, 공당으로서 책임 지고 공개 사과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한편, 정 후보 측은 논란이 된 해당 발언은 인천 지역 비하가 아니라 겸양의 인사말이었다며 부주의한 발언에 거듭 사과했습니다.

[MBN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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