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재즈 트럼펫 연주자' 월러스 로니, 코로나19로 사망
입력 2020-04-01 15:49  | 수정 2020-04-01 15:50
월러스 로니 홈페이지 / 사진=월러스 로니 홈페이지 캡쳐

미국의 전설적인 재즈 트럼펫 연주자 월러스 로니(Wallace Roney)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현지시간 1일 CNN은 로니가 59세에 코로나19 합병증으로 미국 뉴저지주 페터슨에서 전날 사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1987년 데뷔한 그는 1994년 발매한 앨범 '어 트리뷰트 투 마일스'(A Tribute To Miles)로 그래미어워즈 재즈 악기 부문 최고상인 '베스트 재즈 인스트루멘털 퍼포먼스'(BEST JAZZ INSTRUMENTAL PERFORMANCE) 트로피를 거머쥐었습니다.

1997년 한 차례 더 그래미 후보로 지명됐으며, 지난해 새 앨범 '블루 다운 - 블루 나이츠'(Blue Dawn - Blue Nights)를 발매하는 등 최근까지 활발히 음악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앞서 미국에서는 유명 가수와 배우들이 코로나19로 잇따라 사망했습니다.

인기 범죄수사 드라마 '로앤오더' 등에 출연한 배우 마크 블럼을 비롯해 인기 컨트리 가수 조 디피, 세계적 히트곡 '아이 러브 로큰롤'을 부른 가수 앨런 메릴이 숨졌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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