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제주신라호텔 올해 첫 판매 시작한 애플망고 빙수 가격은
입력 2020-04-01 15:04 

제주신라호텔은 제주산 애플망고 빙수를 1일 올해 처음 출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3년째 판매되고 있는 애플망고 빙수는 '호텔 빙수의 원조'라 불릴 정도로 유명세를 타며 신라호텔의 대표 제품이 됐다. 특히 애플망고 빙수는 제주 지역 농가와의 협력을 통해 만들어져 제주산 애플망고의 신선함과 풍미, 식감을 전국에 알리는 데 기여했다.
제주신라호텔은 올해 처음 판매되는 '애플망고빙수'를 5만7000원에 판매하기로 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제주산 애플망고의 시세와 연동해 재료비를 전체 가격의 70%대에 맞춘 원가연동제에 따라 애플망고 빙수 판매가를 책정했다"고 설명했다.
제주산 애플망고 빙수에는 손바닥만한 사이즈의 고품질의 애플망고가 1.5개 사용되는데 동일한 수준의 애플망고를 일반 소비자가 구매하려면 4만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애플망고를 비롯해 망고 퓨레와 셔벗, 수제 팥, 눈꽃 얼음 등의 부재료를 포함하면 판매가의 70%가 순수 원재료비로 들어간다.
제주신라호텔 관계자는 "'애플망고빙수'는 지역 농가와 상생하기 위해 만든 고급 디저트"라며 "갓 수확한 햇애플망고가 들어간 '애플망고빙수'를 맛보기 위한 고객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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