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부 직원 2명, 코로나19로 사망

미국 국무부는 2명의 해외 현지 고용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사망했다고 31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사망자는 각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콩고민주공화국(DR콩고) 킨샤사 주재 미국 대사관에서 일하는 현지인이라고 국무부 대변인은 말했습니다.

이 대변인은 "현재까지 국무부의 국내외 미국인 직원 중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국무부는 전날 해외에서 75명의 직원이 코로나19에 감염됐으며, 미국 내에서는 9개 도시에 걸쳐 30명이 감염됐다고 밝혔습니다.

[MBN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