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오페라의 유령’ 공연 중단…배우 1명 코로나19 확진 판정 (공식)
입력 2020-04-01 14:19 
‘오페라의 유령’ 공연 중단 배우 1명 코로나19 확진 판정 사진=‘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 포스터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앙상블 배우 한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공연이 중단됐다.

‘오페라의 유령 주관사 클립서비스는 1일 오전 앙상블 배우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게 돼 오늘(1일)부터 잠정적으로 공연이 중단됐다”고 밝혔다.

이어 확진자는 체온이 정상이었으나 유사 증상을 보여 병원 진료 후 지난달 31일 오전 선별진료소를 방문했다”라며 그날 밤 11시께 확진 판정을 받았고, 현재 보건소에서 역학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런 이유로 ‘오페라의 유령은 이날부터 오는 14일까지 2주간 공연을 중단하게 됐다.


다만 클럽 서비스는 공연 기간 중 공연장은 철저한 방역과 함께 배우 및 스태프, 관객을 대상으로 한 마스크 착용 의무화, 체온 모니터링을 해왔다”라며 배우와 관객 간의 대면 만남 및 근거리 접촉 제한, 무대와 객석 1열과의 2 미터 이상 거리가 유지됐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프로덕션 배우와 스태프 등 국내외 공연 관계자 전원 120명은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오페라의 유령 공연장인 블루스퀘어는 폐쇄된 상태로 긴급 방역이 진행되고 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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