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우종수·권세창 한미약품 사장 "혁신의 시작은 CP 준수"
입력 2020-04-01 14:11 

한미약품은 매년 4월 1일로 제정한 '자율준수의 날'을 맞아 권세창·우종수 사장이 임직원들에게 "혁신의 시작은 CP 준수"라는 메시지를 선포했다고 밝혔다.
우종수·권세창 대표이사는 이번 메시지에서 "코로나19 사태는 인류의 건강한 삶을 위해 존재하는 제약기업으로서 한미의 혁신이 어떤 지점을 향해야 하는지 깨닫게 하는 이정표가 되고 있다"며 "한미의 혁신은 탄탄한 윤리경영의 토대 위에 쌓아진 정직과 신의,질병과 싸우는 의료진과환자들로부터 받는 신뢰에서 시작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미의 CP 준수 의지는 슬로건이나 메아리 없는 외침에 그쳐서는 안된다"며 "사업장과 직무, 지위를 막론하고 누구나 솔선수범해 지켜야 하는 우리의 실질적 행동지침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미약품은 이날 대표이사의 CP 준수 메시지 선포와 함께 그룹사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CP 준수 실천' 온라인 서약도 진행했다. 모든 임직원들은 ▲투명한 업무수행 ▲관련 법령과 CP규정 준수 ▲윤리경영 기업문화 조성 동참 등을 실천하겠다고 서약했다.

지난 2007년 CP를 도입한 한미약품은 독립기구인 CP관리위원회를 출범시켜 효과적 준법감시 프로그램 운영 및 적용에 힘쓰고 있다. 그 결과 공정거래위원회 CP 등급 평가에서 6년 연속 AA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또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의 국제 표준인 ISO37001 인증도 제약업계에서 가장 빠르게 획득했다.
우종수 사장은 "한미약품은 윤리경영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CP 문화 정착과 확산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경영진에서부터 직원 모두에 이르기까지 CP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토대로 제약강국을 향한 도전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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